GOQii, 개인 트레이너와 웨어러블 피트니스 밴드 결합한 서비스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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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 피트니스 기기 업체의 고민은 사용자로 하여금 제품을 지속적으로 사용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Fitbit은 사용자 간의 운동 데이터 공유를 할 수 있게 하고, 갤럭시 기어는 심박수 측정과 같은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다.  GOQii는 그 답을 개인 트레이너와의 인터렉션에서 찾았다.

멘로파크에 위치한  GOQii가 개인 트레이너트래이너와 웨어러블 밴드를 결합한 서비스를 오는 4월에 선보인다.  GOQii는 웨어러블 밴드를 무료로 제공하는 대신, 개인 트레이너가 사용자의 웨어러블 밴드 데이타를 분석하여 매일 문자와 한 달에 한 번 전화로 코치를 해주는 서비스를 6개월에 99불 혹은 12개월에 165불 정도에 제공한다.

GOQii는 개인 트레이너를 인도에서 아웃소싱한다.  체육관 시설을 갖춘 GOQii의 뭄바이 오피스에는 50여명의 트레이너가 아침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하고 있다.

GOQii는 오는 4월 인도에서 1000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먼저 선보인 후, 미국에는 올해 말 경에 선보일 예정이다.

tN insight: 사람과 기계의 조합 (Man + Machine)은 이상적인 것으로 자주 언급되는 패러다임이지만, 실제 사람과 기계의 장점들을 잘 조합한 서비스나 제품을 찾기란 쉽지 않다.  데이터를 수집하고 정리하는 것을 기계에 맡기고, 그 데이터를 분석하여 다음 단계를 가이드 해주고 꾸준히 운동할 수 있도록 격려해주는 역할을 사람에게 맡긴다는 아이디어는 바람직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양질의 개인화된 트레이너 서비스를 월 13 ~ 17불 선에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관련기사: Forbes, GOQii Webs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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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에 거주하는 데이터사이언티스트. 빅데이터, 기계학습, 예측모델을 이용한 새로운 기술 동향에 관심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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