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웨어러블 사업 철수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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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가 퓨얼밴드 (FuelBand)를 비롯한 웨어러블 기기 사업에서 철수한다는 소식이 알려져 화제다. 이 뉴스를 처음 보도한 CNet에 따르면 나이키는 70명으로 구성된 하드웨어팀을 두고 있는데 이들 대부분이 이미 정리해고 되었고 이 부서는 사라질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나이키는 이 뉴스가 나간뒤 다른 매체에게 “일부 정리해고는 있었지만 퓨얼밴드는 나이키의 중요한 비지니스중 하나다”라는 발언을 해 혼선이 일고 있다.

tN insight: 나이키가 웨어러블 시장에서 철수할지는 좀 더 두고봐야 하겠지만, 그간 회사 내부에서도 이 사업 존속 여부에 대한 논란이 많았다. Fitbit과 같은 강력한 경쟁자로 부터의 압력도 그렇고, 생각했던 것 만큼 이익률이 높지도 않았다. 나이키는 기본적으로 스포츠 용품 회사인 만큼 전자기기와 같은 하드웨어 디자인및 생산에 무척 어려움을 겪었다는 후문도 들린다. 시장에서 향후 웨어러블에 대한 기대감은 높지만, 아직 현재 비지니스만 놓고 볼때는 너무 초기단계여서 여러 불확실성이 짙게 드리우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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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Basin Capital 이라는 VC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테크니들 창간인 & 초대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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