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봇은 스위스의 연구소에서 만든 레고 형태로 가구 로봇으로 다양한 모양의 가구를 만들수 있는 독창적인 모듈식 로봇이다. 각 룸봇은 9인치 길이의 블럭으로 배터리, 안테나, 그리고 별도의 3개 모터가 있어서 어느 방향으로든 움직일수 있고 다양하게 모양을 바꿀 수 있다. 블럭들은 다른 모듈과 가구의 조각들을 꽉 조일 수 있는 다이네믹 커넥터들을 포함하고 있어서 확장성이 뛰어나다.
연구진에 따르면 룸봇은 언젠가 스툴이나 의자가 소파나 테이블로 스스로 변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tN insight: 룸봇 영상을 보면서 조만간 의자에게 명령을 내리면 책상이 되고, 찻잔용 테이블에게 명령하여 커피 배달을 시킬 수 있는 등 로보틱스와 홈 네트웍 기술이 결합되어 스마트폰이나 음성으로 집안의 물건들에게 명령을 내리는 날이 오지 않을까 상상해 보았다. 그리고 레고가 예술가들에 의해서 예술작품으로 탄생하듯 룸봇도 예술가들에게는 새로운 영감을 주는 좋은 도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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