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10, 출시 24시간 만에 1400만여 대의 기기에 설치

마이크로소프트의 공식 블로그는 윈도우 10이 출시 24시간 만에 전 세계 1,400만 대 이상의 기기에 설치되었다고 밝혔다. 숫자가 전부는 아니지만 이를 통해 윈도우 10의 배포가 얼마나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윈도우 10은 베타 테스터에게 먼저 제공된 이후 일반사용자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윈도우 7과 윈도우 8의 사용자들에게는 1년간 무상 업그레이드를 제공하므로 아직 업그레이드하지 않은 사용자들은 본인에게 적절한 시기에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다.

tN 인사이트 : 표면상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 제국 복귀의 첫 단추가 잘 끼워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여론은 칭찬 일색이고, 많은 이용자들이 자신들의 업그레이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이제 마이크로소프트의 가장 큰 과제는 앱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만일 이에 실패할 경우 윈도우 10은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하지만 현재로선 마이크로소프트의 명예 회복 가능성은 굉장히 높아 보인다. 윈도우는 이번 새 버전의 발표 이전에 여러 측면에서 비판을 받았지만, 여전히 전 세계에서 압도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OS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발표한 대로 윈도우 10이 PC, 태블릿, Xbox One, 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기에서 완벽한 연동을 지원한다면 사용자는 더욱 늘어날 것이고 앱 개발자들은 자연스럽게 이를 위한 서비스를 발표할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10의 무상 업그레이드를 제공하고, iOS와 안드로이드의 앱 이식을 위한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등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신선한 모습들을 보여주었다. 이들이 앞으로 윈도우 생태계 조성을 위해 어떤 비장의 한 수를 숨겨두고 있을지 기대된다.

관련기사 : Cnet마이크로소프트 공식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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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듀대학교의 글로벌 창업(Global Entrepreneurship) 과정에 재학 중입니다. 학부 시절부터 비영리단체에서 3년 간 일을 하며 저개발국가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이들의 문제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술과 서비스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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