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스타터에 스마트헤일로(SmartHalo)라는 이름의 자전거용 스마트기기가 소개됐다. 스마트헤일로는 일반 자전거의 핸들에 장착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결한다. 스마트폰 앱으로 목적지를 입력하면 불빛을 통해 길을 안내한다. 흰색과 초록색 불빛은 방향전환, 붉은빛은 잘못된 길을 나타낸다. 날이 어두워지면 자동으로 앞을 밝히는 헤드라이트가 켜진다. 전화나 문자를 알려주는 기능과 도난방지 알람 기능도 갖췄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서는 이동 거리, 평균속도, 소모 칼로리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방수기능을 갖췄으며, 배터리는 약 3주간 지속한다. 킥스타터 가격은 99불, 향후 출시예상 가격은 149불이다.
tN 인사이트: 특별히 새롭게 선보인 기술은 없지만, “Less is more”를 통해 핵심가치에 집중한 점이 돋보인다. 네비게이션과 미려한 디자인이 킥스타터에서 호평을 끌어낸 주요 가치로, 기타 기능들은 보너스로 볼 수도 있겠다. 자전거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니, 시장 잠재력도 충분히 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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