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가 지난주 화성에 우주선을 무사히 안착시킨 NASA에 전화를 걸어 관계자들을 축하했다. 오바마는 축하 메시지에 이어 “만약 화성인을 발견하면 바로 알려달라”고 농을 건네기도 하면서 “내가 지금 맡고 있는 일이 많지만, 화성인이 발견된다면 최우선 순위일 것”이라며 농담을 이어갔다. 그리고 NASA 과학자중 모히칸 스타일 (양 옆쪽은 밀고 가운데 라인만 세운 머리 스타일)로 화제가 된 인물을 언급하며 “나도 한때 모히칸 머리를 하고 싶었는데 주위에서 반대가 심해서 하지 못했지만, 이제 다시 한번 고려해봐야겠다”고 해 폭소를 자아내기도 하였다. 오바마는 우리가 가진 호기심과 새로운 것을 발견하고자 하는 갈망이 우리 인류가 다른 종족과 다른 점이라고 말하며 NASA 과학자들을 추켜세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