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현재 삼성을 통해 생산하고 있는 스마트폰의 AP (Application Processor) 칩을 대만의 파운드리인 TSMC로 옮기려는 움직임이 보인다고 CNET이 보도하였다. 애플은 아이폰 5에서 기존에 삼성에서 공급받던 메모리등의 부품들을 대거 다른 공급책으로 넘겼지만, 핵심 부품인 AP만큼은 (자체 디자인 후) 계속 삼성을 통해 생산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하지만 양사간의 관계가 각종 소송으로 악화되고 있어, 애플은 어떻게 해서든지 삼성 의존도를 줄이려하고 있고 이를 위해서는 삼성이외의 다른 파운드리를 찾아야 하는 실정이다. 이를 위해 애플은 TSMC와 20나노 공정에서 협력중이고, TSMC도 엄청난 인력과 재원을 동원해 애플을 끌어들이고자 분투하고 있다는 소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