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의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가 약 1주일전인 크리스마스 이브날 저녁 내내 불통되는 사태가 있었다. 미국인들은 크리스마스 이브에 가족이 모여 영화를 보는 사람들이 많아 이번 서비스 장애로 영향을 받은 사람이 특히 많았다. 넷플릭스는 현재 아마존의 웹서비스 (AWS)를 통해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날 아마존의 한 직원 실수로 이런 일이 일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아마존은 공식 사과하며 다시는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게 하겠다고 다짐하였다. 재미있는 사실은 경쟁 서비스인 Amazon Instant Video는 이날 서비스 장애가 없었다. 물론 아마존의 고의성은 없었겠지만, 경쟁업체의 서버에 의존하고 있는 넷플릭스가 앞으로 어떤 반응을 보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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