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vidia: 퀄컴킬러 Tegra 4i 발표

Nvidia가 GPU기반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와 통신모뎀을 통합한 칩인 Tegra 4i를 발표하면서, 퀄컴의 독주가 위협받을 수 있게 되었다. Nvidia는 2008년 ARM기반코어와 그래픽프로세스를 결합한 Tegra 애플리케이션프로세스를 출시하면서 스마트폰 시장에 진출하였으나, 통신모뎀 부재가 단점으로 지적되어 왔었다. Tegra 4i는 $100~200 정도의 저가 스마트폰 시장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28나노공정을 사용하여, 작은 칩과 긴 배터리 수명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tN insight: 통신칩 시장은 많은 경우 칩의 크기 (Size), 전력 (Power), 단가 (Cost) 3가지가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특히 크기가 작을 수록, 전력소모량이 줄어 배터리 수명이 증가하고, 단말기 디자인의 유연성이 증가하고, 생산원가가 낮아져 가격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 크기를 작게 하는 방법으로는 더 세밀한 나노공정을 사용하여 칩 자체의 상면을 줄일수도 있지만, 여러 칩의 통합을 통해 전체 시스템 크기를 줄이는 방법이 있다. 퀄컴과 마찬가지로 Nvidia의 통합도 이 방향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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