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립보드, 모바일 넘어 웹 버전 출시

flipboard

태블릿과 같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라인 매거진 리더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플립보드 (Flipboard)가 웹 버전을 출시하였다. 그동안 ‘Mobile Only’를 고수했던 정책에서 한발짝 영역을 넓힌 셈이다. 이번에 출시한 웹 버전도 태블릿에서 처럼 한장씩 넘기는 형태의 사용자 환경을 제공한다. 아이패드와 같은 태블릿에서 특히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플립보드는 아이패드가 나오기 전부터 앱을 준비해 그동안 크게 성장하였다. 현재 사용자는 7천만명 이상이고, 사용자들이 컬렉션을 모아서 만든 개인 매거진도 2백만부나 된다.

tN insight: 모바일 시대를 맞아 최근 많은 스타트업들이 모든 것을 모바일 환경에서 먼저 개발하고 추후에 웹으로 확장해가는 전략을 쓰고 있다. 인스타그램도 초기에는 아이폰에서만 시작하였고, 그 후 안드로이드에도 진출한뒤에야 웹 버전을 론칭하였다. 실리콘 밸리의 유망한 스타트업중에 웹이나 데스크탑 환경의 솔루션은 아예 생각하지 않고 있는 회사도 많다. 각 회사의 아이템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Mobile First’ 혹은 ‘Mobile Only’ 정책이 이젠 전혀 낯설지 않은, 일종의 표준전략처럼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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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Basin Capital 이라는 VC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테크니들 창간인 & 초대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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