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리딩 서비스를 제공하는 Goodreads는 오늘 2천만명의 회원을 가지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는 작년 8월에 비해 2배나 증가한 수치이다. 이 회사는 2007년 설립되어, 올해 3월 아마존에게 매각되었다. Goodreads는 설립 이후 느리지만 꾸준한 성장을 보였고, 최근 일년 사이에 이용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이와 같은 급성장 배경으로 세가지를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우선, Goodreads는 어느새 2천5백만개의 리뷰를 보유한 컨텐츠 제공자가 되었다는 점이다. 둘째, 모바일 이용자의 급증이다. 많은 사람들은 서점에서 책을 구매하기전에 책 리뷰를 보고 싶어 하기 때문에 모바일로 Goodreads의 리뷰를 확인하는 이용자가 많다. 또한, 여행, 휴가중에 책을 읽는 사람들은 책을 끝내자마자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감상을 남긴다. 셋째, 해외시장에서의 예상 밖의 인기를 끌고있다. 사실 Goodreads는 해외 진출을 목표로 상품을 만든적이 없고, 리뷰 컨텐츠들도 미국 내 베스트셀러에 집중되있다. 인수 당시 Goodreads에는 35명의 직원이 있었고, CEO이자 창업자인 Otis Chandler는 Goodreads가 아마존에 인수된 이후에도 독립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이는 Zappos, Audible 등이 아마존에 인수된 이후에도 독립성을 유지했던 것과 같은 맥락이다.
관련기사: TechCrun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