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예고한대로 야후의 신임 CEO인 마리사 메이어가 야후의 전략을 사내 미팅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발표하였다. 핵심역량에 집중하고 사용자들의 일상에 파고든다는 다소 뜬구름 잡는 듯한 내용도 있었지만, 야후의 플랫폼을 모바일 중심으로 바꾸겠다고 선언한 것이나 통신사, 하드웨어 제조업체, 소셜네트워크 회사등을 비롯한 외부 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한 점은 눈여겨 보아야 한다. 그녀는 야후의 정체성에 관해서는, 이메일이나 콘텐츠 부문등에서 “개인화 (personalization)”가 뛰어난 회사라는 언급을 해, 이 분야에서도 앞으로 어떤 개선이 이루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