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가의 부진에도 게임투자는 계속

징가가 IPO를 한 10개월전이 소셜게임투자의 최고치였었는데, 이후 소셜게임분야의 VC 투자는 급속도로 빠져나가기 시작하였다. 게임전문 투자은행인 Digi-Capital의 조사에 따르면, 2011년 게임산업중 소셜게임은 투자금액의 57%와 M&A의 45%를 차지할 정도로 가장 활발한 영역이었었다. 하지만 2012년중에는 태블릿 게임이 42%의 투자와 32%의 M&A를 차지하면서, 게임분야의 관심이 모바일/태블릿 분야로 바뀌었다. 소셜게임에 대한 관심은 사라지고 있지만, 게임분야 전반은 여전히 투자가 증가하고 있다. 2012년 지난 9개월간총 $3.6B 거래대금에 71개 딜이 진행되었으며, 이는 작년 전체 거래대금을 초과하는 수준이다. 몇가지 특징적인 점은, 1) 모바일/MMO/미들웨어 분야는 투자와 M&A가 증가하고 있으며, 2) 중국/일본/한국 기업의 미국게임사 인수 관심은 계속되고 있으나 문화적 장벽을 경험하고 있고, 3) 부분유료화 MMO분야는 2012년 M&A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했다는 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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