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스캇 포스탈: 사직 이유

최근 애플 구조조정에서 발표되었듯이, 아이폰 소프트웨어 개발부문 담당인 스캇 포스탈 (Scott Forstall)이 회사를 떠나게 되었다. 그는 최근 Siri나 애플맵등이 기대 이하의 평가를 받으면서 회사내 입지가 좁아졌고, 조니 아이브등 다른 임원들과의 불화설도 끊이지 않았다. 또, 그가 사임하게 된 결정적 이유가 된 것이 애플맵에 대한 사과문에 서명을 거부하였다는 주장이 있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결국 애플은 팀 쿡이 서명하고  사과하는 형식으로 발표하였는데, 자존심이 강한 스캇 포스탈은 ‘문제가 과장되어 보도되었다’라는 입장을 취하며 끝까지 서명을 거부하였다는 후문이다. 스캇 포스탈은 97년부터 스티브 잡스와 NeXT 시절부터 같이 일했던 인물로 한때 애플의 훗날 CEO 후보라는 칭송을 들었으나 이번에 사임하게 되어 미국의 IT 업계는 그의 향후 거취에 주목하고 있다.

(11/1 7:25am 글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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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mments / Add your comment below

  1. Verdi says:

    원문에도 없는 말을 섞어가며 글을 쓴다음 아래에 원문보기…라고 있으니 오해하기 십상이네요.

    게다가 반성문이 아니라 사과문이죠.

    우리나라에서 담당자가 실수하면 담당자(책임자) 이름으로 웹사이트 통해 고객에게 사과문 올리는 게 흔한가요? 뭐가 비슷하다는 건지.

    테크니들 초반에는 외신 그대로 가져다 요약하더라도 이 정도로 허접하지 않았는데 벌써 이 정도인가요…

  2. HoChan Lee says:

    원문을 그대로 요약할지 아니면 몇가지 첨언을 할지 늘 고민이 있어서요. 번역상의 실수는 지적 감사드립니다. 답변을 보실 정도의 시간후에 내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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