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시세일 온라인 서비스인 Fab.com은 최근 인도에 소재한 True Sparrow를 인수하면서, M&A를 통한 해외시장 확대를 지속하고 있다. 올해초에는 독일의 Fab 클론 서비스인 Casacanda와 영국의 Llustre를 인수하면서 유럽시장으로 진출하였다. Fab.com은 작년 대규모 펀딩을 통해 M&A 자금을 마련하면서, M&A를 통한 시장개척 전략을 추진하기 시작하였다. 최근 인수한 True Sparrow를 창업한 인도계 부부는 원래 2008년 Fab.com 창업자인 제이슨 골드버그와 함께 다른 프로젝트를 같이 수행한 적이 있고, 2010년 Fab의 창업멤버로도 활동한적이 있기 때문에 엄밀히 말하자면, Fab.com에서 나와서 인도시장에 동일한 서비스를 시작했다가, 다시 Fab으로 들어가는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이 온라인 패션의 큰 시장임을 감안하면, Fab의 한국진출 역시 한국소재 기업의 인수를 통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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