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Y Combinator 회사로 시작한 드롭박스가 놀라운 속도로 성장하면서, 이제는 클라우드 업계의 가장 대표적인 회사로 자리잡았다. 최근 Forbes 기사에서 드롭박스의 경이적인 실적이 보도되었는데 주요 사항으로는, 1) 매 24시간 마다 10억개의 파일 저장, 2) 1억 사용자 (작년에 비해 2배 증가), 3) 96% 사용자가 무료 서비스, 4) 매출 $500M (약 5500억원) 수준, 5) 종업원수 불과 250명 (그래도 연초 90명 대비는 많지만), 6) 작년 펀딩시 기업가치 $4B (약 4.4조원) 정도였으니 올해는 이보다 몇배 수준일 듯. 클라우드 스토리지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지만, 드롭박스 창업자인 휴스톤은 경쟁회사들은 드롭박스의 4년전 단계 정도로, 드롭박스는 이미 훨씬 앞서가고 있다고 언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