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블랙 프라이데이에 IBM이 조사한 통계를 보면 온라인 상점으로 향하는 모바일 트래픽에서 iOS 기기가 차지하는 비중이 가히 압도적이다. 특히 아이패드가 전체 모바일 트래픽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88%로 특히 두드러졌다. 리테일의 가장 큰 대목인 이날 하루 온라인 매출중 20%가 아이패드와 아이폰에서 나왔고, 안드로이드는 5.5%에 불과했다. 이러한 데이터는 얼마전 ‘안드로이드 수수께끼‘에서 다룬것과 같은 맥락으로, 현재 스마트폰 시장은 안드로이드 기기가 크게 앞서고 있지만, 실제 웹 트래픽, 비디오 감상, 온라인 구매등의 활동에서는 iOS가 훨씬 앞서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현실을 두고 BusinessInsider는 “이제 안드로이드 기기는 아무것도 안하는 사람들이 사는 기기라고 결론내릴 시점인가?” 라는 다소 풍자적인 어조로 논평을 내놓을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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