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이 트위터내에서 사진 공유하는 기능을 차단하여 큰 이슈가 되고 있다. 지금까지는 인스타그램 사용자가 트위터를 이용해 사진을 공유할 경우, 그 사진이 트위터 웹사이트에 업로드 되고 트위터의 타임라인 내에서 ‘사진 보기’ 기능으로 쉽게 감상이 가능하였다. 하지만 인스타그램이 트위터 웹사이트로 바로 업로드하는 것을 차단함에 따라, 이제는 트위터에 링크만 제공이 되고 그 링크를 클릭하면 인스타그램 웹사이트로 이동하게 된다. 사용자로서는 불편해 진셈이고, 인스타그램으로서는 얼마전 론칭한 자사의 웹사이트로 트래픽을 몰기 위한 고육지책이였을 것이다. 약 1년전 페이스북이 인스타그램을 1조원에 가까운 거액을 들여 인수한데서 알 수 있듯이, 모바일 사진 공유는 각 소셜 회사들이 무척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활동중의 하나로 앞으로 이분야에서 첨예한 대립은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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