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사용자들이 iOS 6으로 빠르게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 MoPub이 조사한 바에 의하면 지난 주말에 iOS 6 사용자가 무려 29%나 늘었다. 이런 배경으로는 당연히 구글맵이 꼽히고 있다. 널리 알려진대로 iOS 6의 애플맵 품질이 기대에 못미치자, 많은 이들이 구글맵이 나올때까지 OS 업그레이드를 미뤄왔던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주중에 구글맵이 발표되자마자는 iOS 6 사용자 증가추세가 뚜렷이 보이지 않았는데, 주말이 되니 사용자들이 시간이 오래 걸리는 OS 업데이트를 하기 시작해 단숨에 29%가 오른 것이다. 애플맵 팀에게는 치욕일 수 있으나, 애플 전체로 볼때는 사람들이 새 OS로 갈아타게 되었으니 좋은 현상이라고 할 수 있고, 모바일 업계 전체로서는 ‘킬러 앱’ 하나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보여주는 예라고 할 수도 있다.
(자료 출처: Mo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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