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틴에이저의 독특한 스타트업 펀딩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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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ah Hanson이라는 이름의 19세 사업가가 자신의 스타트업을 위해 독특한 펀딩 방법을 사용해서 화제다. 그녀는 자신의 인터넷 스타트업을 위해서 $125,000불 (약 1억 1천만원)의 씨드머니를 모집했는데, 그 댓가로 향후 10년간 자신의 소득중 10%를 투자자에게 주기로 약속하였다. 그녀는 당분간 대학에 진학하지 않고 Senior Living Map 이라는 스타트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assisted living home (주로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한 아파트 등)을 쉽게 찾아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녀는 펀딩을 위해 천여명의 엔젤 투자자에게 이메일을 보냈고, 경매과정을 거쳐 샌프란시스코에 사는 한 여성 엔젤 투자자에게 최종 낙찰되었다고 밝혔다.

tN insight: 한국에서는 씨드머니 부터 지분 (equity) 투자가 많지만, 실리콘 밸리에서는엔젤 투자시 할인율이 적용된 convertible note가 가장 흔한 형태라고 할 수 있다. 너무 초기단계에 valuation을 정하기에는 상호 부담스러운 면이 있으므로, 추후 본격적인 펀딩 (Series A)이 있을 때까지 valuation을 미룰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사진 출처: 32auctio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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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Basin Capital 이라는 VC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테크니들 창간인 & 초대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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