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간에 익명으로 비밀 드러내기: Secr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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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이 실명기반 소셜네트워크를 거의 평정하고 있는 지금, 새로운 형태의 익명성과 사소함을 기반으로 하는 앱이 폭증하고 있다. Secret은 작년 중반 Sequoia가 투자했던 Whisper와 유사하게 익명으로 비밀을 공유하는 앱이지만, 차이점은 Secret은 친구들 사이에서 익명으로 비밀을 공유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비록 누구의 비밀인지는 몰라도, 자기가 아는 사람의 범주이기 때문에, 궁금증은 더욱 커질수 있다. 회사의 창업자들은 “사람들이 서로에게 조언을 하고 동질감을 느끼는 것에 대한 기본적인 요구가 있고, 이를 충족하는 데에 자신을 노출시킬 필요는 없다”라고 언급하였다. 회사는 최근 Kleiner Perkins, Google Ventures 등으로부터 $1.4M (약 15억원)을 펀딩 받았다.

tN insight: 실명과 거대담론의 페이스북, 트위터 등이 모더니즘 시대의 종결자라고 한다면, 최근 인기를 끄는 SnapChat, Whisper, Secret 등은 익명성과 찌질한 내용으로 가득한 포스트모더니즘적인 트랜드인 듯 하다. 페이스북이 최근 설립 10주년을 맞이하면서, 소셜네트워크 업계의 판은 정리된 듯 하다. 앞으로는 새로운 소셜네트워크 회사 보다는 새로운 소셜네트워크 방식이 페이스북의 아성을 흔들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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