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ttoo prototype turns body art into a fitness tracker

신체 건강 상태를 측정해주는 문신

Chaotic Moon이라는 팀에서 건강 상태를 측정할 수 있는 문신 Tech Tat을 선보였다. 이 문신은 전도성 (Electro Conducive) 페인트를 사용하여 사람의 심박수, 맥박 및 체온 등을 측정할 수 있도록 제작 되었다. 액센추어 (Accenture) 에 피인수된 이 팀은 상용화 모델보다는 다양한 프로토타입을 제작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이 문신의 경우 곧 상용화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tN 인사이트 :  기존에도 문신을 이용하여 스마트폰을 언락 (Unlock) 시키거나, 흘린 땀을 이용하여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을 시도한 사례가 있었지만 이번 사례는 조금 더 실용성이 높아진 것으로 생각된다. 기술의 진보가 일반 대중의 생활 속에 더 밀접하게 다가서기 위해서는 이렇게 기술과 예술을 결합하려는 시도 또한 중요하다. 그러나 단순히 기술이 뛰어나다고 해서 일반 대중이 해당 제품을 선택하거나 사용하는 일은 드물다. 그 기술이 심미적으로 아름답거나 사용성이 편리한 방식으로 재정의되어 전달되었을 때, 비로소 그것이 대중에게 큰 반향을 일으키는 듯 하다. 그런 측면에서, 기사에서 소개된 문신은 아직은 상용화 가능성이 떨어지는 단계라고 판단되지만, 예술성을 어떻게 부여하느냐에 따라서 향후 기술을 삶에 적용시키는 새로운 방식이 될 가능성도 충분히 가지고 있다.

관련 기사 : Mash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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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를 꿈꾸던 언론학도였다가, IT가 가진 세상을 바꿀 수 있는 무한한 잠재력에 매료되어 신세계 입문. 이후 기능성 게임 기획, 모바일 서비스 기획 및 마케팅을 거쳐 현재 네이버 웹툰 글로벌 사업 개발 및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더 의미 있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스타트업 및 라이프코칭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