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애플의 앱스토어에 스팸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앱이 등장해서 화제. “Find and Call”이라는 이름의 이 앱은 표면적으로는 소셜 네트워크 상에서 친구에게 전화를 거는 앱과 같이 포장되어 있으나, 실제로는 사용자의 동의 없이 주소록의 모든 전화로 스팸 문자를 보낸다는 것. 스팸 문자는 러시아어로 이 앱을 광고하는 내용인데, 현재 애플은 이 앱을 앱스토어에서 제거한 것으로 보인다고. 이 앱이 어떠한 경로로 애플의 엄격한 앱 심사과정을 통과했는지는 알수 없지만, 애플로서는 이제까지 앱스토어를 “깨끗이” 관리한 기록에 오점을 남기게 되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