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최대 통신 업체인 버라이즌이 2분기 실적을 발표. 주목할 만한 점은 가입자 절반이 스마트폰 사용자로, 미국도 스마트폰 확산이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줌. 버라이즌은 이날 발표에서 88만의 신규가입자 유입과 전년대비 8%이상의 매출증가를 보이며 탄탄한 실적을 자랑. 또 업계의 중요한 지표인 ARPU (가입자 1인당 매출)도 $56.13 으로 3.7%상승해 지난 3년간 최고의 상승폭을 보임. 2분기동안 아이폰은 270만대를 팔아 1분기의 320만대보다 다소 줄었지만 이는 사람들이 다음 아이폰 출시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음. 버라이즌 CFO는 갤럭시 3가 현재 엄청나게 잘 팔리고 있다고 언급하여 삼성이 적어도 올 하반기에 새 아이폰이 나오기까지는 그 모멘텀을 이어갈 것을 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