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celerator (모바일 플랫폼 개발 회사)가 34만명 개발자를 대상으로 행한 설문조사에서, 엔터프라이즈 앱 개발시 iOS를 Android에 비해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남. “엔터프라이즈 마켓에서 어떤 OS가 승자가 될 것 이라고 보는가?” 라는 질문에 53%가 iOS를 꼽아 38%를 얻은 Android를 크게 앞섬. 작년 2분기에는 같은 질문에 두 OS가 모두 44%를 얻어 대등한 양상이였음. 애플은 기본적으로 consumer 제품이라는 인식이 강했으나, 미국 회사들이 BYOD (Bring Your Own Device — 회사에서 쓰고 싶은 전화기를 알아서 가져오라)정책을 많이 받아들이면서 엔터프라이즈 마켓에서도 크게 성장하는 중. 이에 발맞춰 애플도 iOS에서 보안기능 강화등 기업용 feature를 많이 추가하고 있음. 이번 조사에서 또 특이할만한 점은 개발자의 33%가 윈도우즈 8 태블릿용 앱 개발에 관심이 있다고 하여, 모바일에서 많이 뒤쳐진 마이크로소프트가 다크호스로 부상할 가능성을 보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