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소프트웨어/ 게임/ TV 등 많은 서비스가 실시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우선 출시 후 수정 보완해가는 ‘베타’ 운영으로 그 접근이 바껴왔다. 책에도 이러한 접근이 도입되고 있다. 전자서적이 보급되면서 확보 가능한 독자의 행동 패턴을 바탕으로 저자/출판사는 특정 챕터를 수정/보완 하거나, 일부를 무료로 제공해보거나 하는 등 보다 인터랙티브한 시도가 가능해진다.
‘탈고’란 앞으로 새로운 집필의 시작을 의미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