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커버와 페이팔의 제휴로 내년 4월부터 미국 일반 소비자들은 디스커버 가맹점에서 핸드폰 번호와 PIN을 단말기에 입력하여 페이팔로 결재할 수 있게 된다. 이로서 페이팔을 사용할 수 있는 미국내 가맹점이 7백만 이상으로 늘어나게 되었다. 최근에 스퀘어(Square)의 스타벅스와 같이 모바일 결재 산업에서는 많은 새로운 딜이 발생하고 있다. 그렇다면 페이팔의 디스커버 제휴와 스퀘어의 스타벅스 제휴중 어느 것이 더 파급효과가 클까? 이에 대해, Mercator Advisory Group의 캔 패터슨은 디스커버 카드 단말기가 있는 어느 장소에서나 페이팔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페이팔의 제휴가 파급력이 더 클 것이라고 분석하였다. 디스커버는 비자나 마스터카드와 유사한 수의 가맹점을 가지고 있고, 페이팔은 5천만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