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최근 자신들의 소셜 서비스 구글플러스를 통해 지메일 사용자들에게 이메일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이는 구글플러스를 열심히 쓰는 사람들에게는 편리할 수도 있지만, 어떤 사람들에게는 스팸 메일이 쏟아질 수 있는 경로를 열어주는 것과 같다. 구글 서비스에서 원치 않는 기능을 끄는 Opt-out 방법 5가지를 소개한다.
1. 구글플러스에서 Gmail 보내기 끄기
Gmail 세팅 의 일반(General) 탭에서 “Email via Google+”를 골라 옵션을 바꾼다. 기본 옵션은 구글플러스 사용자 누구나 이메일을 보낼 수 있는 Anyone on Google+다.
2. 검색 기록 끄기
구글의 당신의 검색 기록을 차곡 차곡 수집하고 있다. 당신이 방문한 사이트, 찾아본 이미지, 동영상, 장소 등을 모두 남겨두고 있다. 일일이 수동으로 삭제해도 되지만, 기록(history) 메뉴에서 기록 기능 자체를 끌 수 있다.
3. 구글플러스 탈퇴
구글 계정을 만들면 구글플러스에 자동으로 가입된다. 구글플러스를 원치 않으면 링크를 통해 서비스에서 탈퇴할 수 있다.
4. 내 추천을 광고에 공유하기 끄기
구글은 지난해 11월 프라이버시 규정을 바꿔 사용자가 추천(+1, 혹은 별점)한 콘텐츠를 다른 사용자(구글플러스 친구 등)의 광고에 노출할 수 있도록 했다. 즉, 내가 어떤 앱에 +1했는지, 어떤 영화에 별점 5개를 줬는지 다른 사용자의 광고에 나오게 된 것이다. 이를 원치 않으면 링크의 맨 아래쪽에서 체크박스를 끄면 된다.
5. 유튜브에서 익명 메시지 차단
유튜브는 이미 내가 구독하는 비디오 리스트나, 좋아요를 누른 비디오는 비밀로 하고 있다. 하지만 익명의 사용자가 유튜브를 통해 내게 메시지를 보내는 것은 막아두고 있지 않다. 유튜브 링크에서 마지막 체크 박스를 선택하면 이것 역시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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