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 사이트인 Trulia가 공모가 $17에 오늘 상장하여, 첫날 40% 이상 주가가 오르고 있다. Trulia는 기상장되어 있는 Zillow와 직접적인 경쟁사이면서 지속적인 적자를 보이고 있으나, 이번주 월요일에 $75M (약 840억원) 공모 신청을 하였고, 지금까지는 성공적인 상장실적을 보이고 있다. Trulia 매출의 대부분은 기간별 정액제에서 발생하고 있고, 2012년 상반기 매출은 $29M (약 330억원) 정도로 지난 동기 $16M (약 180억원) 대비 2배 가까이 성장하고 있으나, 지난 6개월간 $7.6M (약 80억원) 정도의 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부동산 정보사이트에 대한 주식시장에서의 관심은 미국내 부동산 시장의 회복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