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뮤직”앱 로고는 오렌지색 바탕에 팔분음표 모양으로 아이폰과 다른 iOS 기기에 모두 사용하고 있는 디자인이다. 애플은 최근 법원에 이 뮤직앱 로고를 트레이드마크로 특허등록하려고 하였으나 기각이 되었고, 이유는 마이스페이스가 등록한 로고와 유사하다는 이유이다. 이 로고는 원래 iLike라는 소셜음악사이트가 보유하고 있었는데, 이 회사를 2009년에 마이스페이스가 인수하면서, 권리가 이전이 되었다. 애플은 법원에 사람들이 두 로고를 혼동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하였으나, 미국특허청에서 두 로고가 유사하다고 결정을 내렸다. 애플로서는 위치가 바뀌기는 했지만 어찌보면 애플과 삼성 재판의 재탕같은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