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Want” 버튼

지난 몇달간 소문만 무성했던 페이스북의 “Want”버튼을 공식적으로 테스트하기 시작하였다. 페이스북은 Pottery Barn, Victoria Secret, Neiman Marcus 등을 비롯해 7개 리테일과 테스트를 진행하였고, 현재는 “Want”를 사용하는 사용자 그룹도 있고, “Collect” 또는 기존의 “Like” 버튼을 사용하는 그룹도 있다. 페이스북은 Want를 모은 웹페이지를 핀터레스트와 유사한 구매희망목록 (Wishlist) 형태로 서비스할 계획인데, 차이점은 ‘구매’ 링크를 삽입하여서, 직접적으로 구매와 연결시키려는 점이다. 다만, 페이스북은 현재로서는 판매대금의 일부를 가져가는 형식이 아니라, 리테일 브랜드들이 페이스북을 통해 제품을 광고하는 방식으로 수익모델을 계획하고 있다. 페이스북이 얼마전에 다시 선물주기(Gift) 서비스를 개시했는데, Want 버튼과 함께 페이스북의 f-commerce가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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