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지 않아 스마트폰으로 주위의 냄새를 인식할 날도 멀지 않은 듯 하다.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Adamant Technologies라는 회사는 냄새를 구별하는 칩을 개발중이고 이와 연동할 아이폰 앱도 준비중이라는 소식이다. “전자 코 (electronic nose)”는 사실 오래전부터 존재해왔던 컨셉이였으나 여러 물질이 혼합되어 있는 공기에서 개별성분을 구별해 내는 것이 기술적인 어려움이였다. Adamant의 CEO는 2천여개의 센서를 동원한 기술로 개코에 가까운 성능을 낼 수 있다는 주장을 피력하였다. 그는 또 이 기술이 실용화 되면 스마트폰으로 자신의 입냄새를 측정해서 고약한 냄새가 날 경우엔 경고해 주는 앱도 가능하다고 설명하였다. 이 회사는 유명 VC인 Khosla Ventures로 부터 250만불 펀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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