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플래그쉽 스마트폰인 갤럭시 S 시리즈의 차기 버전인 S4가 올해 4월경 출시될 것이라는 소문이 무성한 가운데, 이 모델의 스펙을 둘러싼 여러 추측이 나오고 있다. 그 중 특히 관심을 끄는 부분은 디스플레이. DigiTimes등이 보도한 바에 의하면 갤럭시 S4는 4.99인치 스크린에 무려 440 ppi 의 조밀도를 갖는 AMOLED 디스플레이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문이다. 현재 아이폰의 레티나 디스플레이는 326 ppi로 이보다 한층 향상된 수준이다. 일각에서는 300 ppi가 넘어가면 사람눈이 더이상 그 조밀도를 구별하기 힘들다는 견해도 있다. 한편 소니와 HTC도 각각 440 ppi 를 갖는 스마트폰을 갤럭시 S4보다 먼저 출시할 예정이여서, 스마트폰 디스플레이를 둘러싼 경쟁은 더욱 달아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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