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소문으로 떠돌던 구글의 X폰이 점점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 구글은 오늘 Linkedin에 게재한 채용광고에서 “모토롤라에서 X폰 제품을 담당하는 디렉터”를 찾는다고 밝혔다. “X폰”이라는 코드명을 직접 사용한 것은 다소 이례적인 일로, 이미 내부적으로 많이 준비하고 있어왔음을 확인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이 광고의 내용에 따르면 이 포지션은 새 제품(X폰)의 출시를 관장하고, 통신사와의 협업을 주도한다고 나와 있어, 구글과 모토롤라가 어떤 식으로든 새로운 스마트폰을 출시할 것은 확실해 보인다 (이 채용광고는 현재는 내려진 상태다). 작년말 월스트리트 저널등이 보도하기 시작한 X폰은, 아이폰이나 갤럭시 같은 최고급 스마트폰 모델에 정면 도전하는 제품이 될 것이라는 소문이다.
관련기사: The Verg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