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사상 처음으로 삼성을 제치고 미국 휴대폰 시장 (피처폰 + 스마트폰)에서 최다 판매 업체로 올라섰다. Strategy Analytics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2012년 4분기 동안 애플은 1770만대 (시장 점유율 34%) 를 판 것으로 집계되어 1680만대의 삼성을 따돌렸다. 3위는470만대의 LG가 차지하였다. 애플은 그동안 스마트폰 부문에서는 1위를 차지한 적이 많았지만, 피처폰을 포함한 전체 휴대폰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한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애플은 피처폰을 만들지 않는다는 사실에서 그만큼 스마트폰의 비중이 커진 점을 알 수 있다. 애플이 1등을 차지한데는 무엇보다 4분기 중에 발표된 아이폰 5의 인기가 가장 크게 작용하였다. 분기별 실적은 제품 발표시기와 큰 연관이 있어, 삼성이 상반기중으로 갤럭시 S3의 후속 제품을 발표하면 또 순위변동이 생길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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