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오링고(Duolingo)는 외국어 학습 앱으로 최근 사용자를 많이 늘리면서 안드로이드 앱을 새롭게 출시하였다. 창업자는 카네기 멜론 대학교 교수인 Luis von Ahn이며, 그는 이전에 Recaptcha 라는 회사를 구글에 매각한 경력도 있다. 듀오링고는 각 레벨에 따라 게임 형식과 같은 레슨이 주어지고, 많은 타이핑 없이 자투리 시간에 공부하기 좋은 형태로 되어있다. 현재 스페인어, 프랑스어, 독일어 등이 제공되고 있으며 미국외 사용자가 70%정도를 이루고 있다. 가입자는 현재 3백만 정도이고 안드로이드 앱을 통해 배이상 늘린다는 전략이다. 듀오링고는 곧 크라우드 소싱을 통한 번역 서비스도 시작할 예정이고 이를 통한 수익모델을 꾀할것이라고 밝혔다.
tN insight: 교육용 모바일 앱은 최근 주목을 많이 받고 있는 분야이기도 하다. 아직 이분야에 뚜렷한 강자가 없어서 기회이기도 하고, 스마트폰의 사용 연령층이 낮아지면서 교육분야 시장 기회가 넓어지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재미와 교육적인 효과를 동시에 얻어내는 것은 어디서나 그렇듯 쉬운 일이 아니다.
관련기사: Giga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