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포츠 전문 채털인 ESPN이 3D 방송을 연말까지 철수하기로 했다. 주 이유는 역시 시청자들이 3D 방송을 크게 선호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SPN은 추후에 3D 기술이 발전해서 호응을 얻으면 재개할 가능성은 있다고 여지를 남겼지만, 현재로서는 상당히 불투명 한 상태다.
tN insight: 3D TV는 큰 관심을 모으며 출시된지 4-5년이상 되었지만, 실제 시청자들의 호응도는 초기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게 사실이다. 안경을 써야하는 번거로움 뿐 아니라, 어지러움증을 호소하는 사람도 많다. 3D TV 콘텐츠 중에서 가장 매력적인 장르가 스포츠라고 할 수 있는데, 이번 ESPN이 3D를 포기한다는 소식은 그만큼 시사하는 바가 크다.
관련기사: Gizmo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