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 네트워크 장비회사 합작회사 지분 인수

노키아는 통신장비 분야에서 지멘스와 합작으로 노키아지맨스네트웍스라는 회사를 2007년 설립하였는데, 최근 노키아가 합작사의 지멘스 지분을 $2.2B (약 2.5조원)에 인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키아의 핸드폰 사업부문은 애플과 삼성과의 경쟁에서 고전중에 있지만, 노키아지맨스는 최근 좋은 수익성을 보이고 있다.

tN insight: 노키아의 핸드폰 사업부문은 지속적인 영업력 악화와 화웨이, 마이크로소프트 등에게 인수/매각 가능성이 많이 언급되고 있다. 반면 노키아지맨스는 LTE 시장의 성장과 함께 좋은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고, LTE 장비시장은 시스코, 에릭슨 등과의 경쟁은 존재하지만, 핸드폰과 같은 소비자 시장대비 안정적인 사업모델을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노키아가 소문대로 핸드폰 시장에서 철수하면서 네트워크 장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하기 위한 초석일 가능성도 있다.

관련기사: AllthingsD

Written by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