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아시아의 부품 협력사와 손잡고 큰 스크린의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테스트 중이라는 소식이 화제가 되고 있다.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4인치 이상 크기의 스마트폰 스크린 시제품을 주문했으며, 태블릿에서는 13인치 가량이나 되는 크기를 테스트 중이라고 한다. (현재 아이폰 5는 4인치이고, 아이패드는 9.7인치이다) 물론 애플은 이러한 루머에 대해 함구하고 있다.
tN insight: 애플이 공식적으로 제품을 발표하기 전까지는 확실한 것이 없지만, 월스트리트 저널은 단순한 추측성 기사나 근거없는 루머는 잘 싣지 않는다는 점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다양한 크기의 디바이스로 다양한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키며 현재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삼성에 대한 견제및 경쟁관계에서 오는 부담이 작용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큰 아이폰 스크린이 ‘혁신’이라고 하기에는 어려울 수 있으나, 실제 주위에서 많은 이들이 원하는 것을 볼 때 시장성은 충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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