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10일 저가 아이폰 5C가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월스트리트 저널, 테크크런치 등이 부품업체등을 통한 자체 소식통을 이용해 이와 같이 보도했다. 아이폰 5C는 미국 외 다른 시장이 주 타겟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미국과는 달리, 여러 국가들에서는 최근 SIM 카드 핸드폰 플랜이 유행이고 5C는 이 시장을 공략하는데 효과적일 것이다. 기계 비용 보조를 받는 일반적인 약정 계약과 달리, SIM 카드 플랜은 핸드폰 기계 비용을 직접 지불하고 월 20-30불의 저렴한 이용료를 내게 되는데, 경우에 따라 약정 계약 플랜의 1/3 가격밖에 되지 않아 몇 년전 Free와 같은 신생 통신사들이 도입하기 시작한 이후 매년 점점 더 인기를 끌고있다. 프랑스에서는 SIM 카드 플랜 가입자가 현재 7천5백만명에 이를 정도다. 저가 아이폰 5C의 가격은 5S에 비해 $200-$300 저렴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tN insight: 사실 스마트폰 사용자의 대다수는 이메일, 페이스북, 문자메세지외에 별다른 기능을 사용하지 않는다. 이들에게는 인터넷 이용이 가능한 저가 스마트폰을 구입해 SIM Card플랜을 쓰는것이 고가의 최신 아이폰을 구입하는 것보다 훨씬 경제적일 수 있다. 애플은 과거에도 iPod mini, iPad mini등의 저가 제품을 출시한 적이있다. 과연 애플의 아이폰 5C가 해외 저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안드로이드 저가 제품과 어떤 경쟁을 펼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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