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C가 최근 발표한 스마트폰 OS 시장 점유율 자료에 의하면, 남미 시장에서 윈도우즈폰 OS가 애플의 iOS를 제치고 2위를 차지하였다. 윈도우즈폰은 지난해 같은 기간 4위에 머물렀지만, 1년사이에 많이 약진한 셈이다. 남미 시장은 북미나 아사아에 비하면 훨씬 작은 시장이지만, 마이크로소프트의 선전은 몇가지 시사하는 점이 있다. 윈도우즈폰 OS가 남미에서 성장하게 된 주 원인은 노키아 스마트폰의 저가 모델인 Lumia 520의 큰 성공이다. 우선 노키아와 마이크로소프트의 동맹관계가 좋은 비지니스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고, 최근의 스마트폰의 양적인 성장은 저가폰이 큰 부분을 차지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