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사용하다보면 사이트에 가입하기는 쉬워도 해지하거나 계정을 없애는 일은 어렵게 된 경우가 많다는걸 알게된다. 어떤 회사들은 사용자 이탈을 막기 위해 일부러 계정 해지 과정을 아주 어렵게 해 놓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불편을 덜고자 JustDelete.me 라는 웹사이트가 생겨 관심을 받고 있다. 이곳에 가면 페이스북, 드랍박스, 구글등 상당히 많은 수의 인터넷 서비스에 대해 계정 해지 링크가 제시되어 있어 찾으려고 애쓰지 않고 계정을 지울 수 있다. 그리고 재미있는 것은 회사에 따라 계정해지가 얼마나 쉬운지 혹은 어려운지도 알려주는데 Easy, Medium, Hard, Impossible의 4등급이 있다. 페이스북, 구글등은 Easy에 속했고, 워드프레스와 넷플릭스등은 Impossible 등급을 받았다.
tN insight: 예전에 구글 회장인 에릭 슈미트가 한 컨퍼런스에서 “인터넷은 Delete 버튼이 필요하다“는 발언을 해서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아무리 내용을 지우고, 계정을 지운다고 하여도 한번 올라간 트윗이나 사진등은 어딘가에 남기 마련이여서, 아직까지는 사용자가 올리기 전에 주의하는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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