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어러블 컴퓨팅 시대가 도래하면서, 심장 박동을 측정하여 본인 인증을 해주는 팔찌가 나왔다. Nymi라는 이름의 이 기기는 Bionym이라는 스타트업이 개발한 제품으로, 팔찌처럼 작용하면 그 안의 센서가 심장 박동 리듬을 감지하여 모바일 기기등에 본인 인증 시그널을 보내준다. 심장박동은 지문처럼 개개인이 모두 독특한 리듬과 특징을 가지고 있는 점을 이용한 것이다. 또 Nymi는 근접센서와 모션센서를 가지고 있어서, 사용자가 어떤 위치에 있는지와 어떤 동작을 하는지에 따라 다른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제품 소개 동영상을 보면 자동차 문을 제스처로 열기도 하고, 컴퓨터 로긴을 자동으로 하기도 하며, 음식점에서 결제도 가능하다. 이 제품은 현재 $75불에 선주문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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