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ta: 3미터 이상 떨어진 곳으로 무선 전력 송신

Cota

이번주에 열린 텍크런치 디스럽트 행사에서 무선 전력 송신 기술을 시연한 Cota라는 스타트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기술은 전자기파를 이용해 일반 Wi-Fi와 같은 주파수 대역으로 전력을 송신하는 것이다. 큰 특징은 송,수신단의 거리가 30 feet (약 9미터)까지 가능하며, Wi-Fi 처럼 장애물, 벽등을 통과할 수 있다는 점이다. 즉, 집안에 무선 라우터 같은 전력 송신 기기를 하나 설치하면 여러 단말기를 무선으로 충전할 수 있게된다. 무선 충전 기술은 이미 노키아 스마트폰등이 상용화 하고 있지만, 이는 거리가 수 cm이내의 아주 가까운 거리만 가능하다.

이 회사의 창업자인 Hatem Zeine은 물리학자 출신으로 electromagnetic radiation현상을 응용해 풀어낼 수 있는 문제가 없을까 고민하다가 이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텍크런치 행사에서 약 3미터 떨어진 거리에서 무선으로 아이폰을 충전하는 시연을 해 큰 관심과 박수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아직 현실적인 문제들이 있는데 그 예로 전력 송신 효율이 현재 10% 밖에 안되는 점과, 무선 전력 송신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등에 대한 검증등이다.

(사진출처: Techcru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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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Basin Capital 이라는 VC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테크니들 창간인 & 초대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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