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태블릿이 아이패드 점유율 잠식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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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조사 기관인 ABI Research에 따르면 글로벌 태블릿 시장에서 아이패드의 점유율이 계속 잠식되고 있다. 지난 2분기에 애플의 아이패드는 약 1,450만대 팔린것에 비해 안드로이드 태블릿은 이의 2배가량인 3,050만대였다. 불과 1-2년전에는 아이패드가 70%이상 점유율을 보였던것과는 큰 차이를 보인다. 단일 브랜드로는 애플이 아직 큰 차이로 1위이고, 810만대를 판 삼성이 그 뒤를 잇고 있다. 아이패드는 대당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현재 매출액 기준으로는 전체 시장의 약 50%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재미있는 사실은 아이패드의 평균 판매가격은 작년대비 17% 줄어들었고, 안드로이드는 17% 증가한 것이다. 아이패드 평균 가격 감소는 아이패드 미니 판매 증가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현재 아이패드 미니는 전체 아이패드 수요의 약 60%나 차지할 정도여서, 태블릿 시장이 점점 작고 가벼운 기기로 옮겨가고 있는 트렌드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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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Basin Capital 이라는 VC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테크니들 창간인 & 초대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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