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발머의 눈물섞인 작별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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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발머가 마이크로소프트 직원 만 3천여명 앞에서 한 눈물의 작별인사 영상이 공개되어 화제이다. 록 콘서트 장을 방불케하는 무대에서 그는 특유의 열정과 에너지를 보이며 “마이크로소프트는 내 프로페셔널 인생의 전부였으며, 내 4번째 자식과도 같다”며 깊은 소회를 밝혔다. 또, “당신들은 최고의 회사에서 일하고 있으며, 여러분들께 감사, 또 감사드린다”는 마지막 격려도 잊지 않았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는 자신의 심정을 대변하는 듯한 “The Time of My Life” (영화 Dirty Dancing 삽입곡) 노래를 소개하고 직원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무대를 떠났다.

tN insight: 스티브 발머에 대한 평가는 사람마다 엇갈리는 면이 있다. 빌게이츠와 함께 초창기부터 마이크로소프트를 일군 열정적인 사업가이고, 특히 지난 13년간은 CEO로 회사를 이끌어 오며 큰 매출 성장도 일구어냈다. 그와 마이크로소프트는 역사에 길이남을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지만, 최근에는 구글, 애플과 같은 경쟁회사에 비해 모바일 플랫폼 대처가 늦었다는 평가도 받는다. 하지만 많은 테크 블로그들은 ‘발머와 같이 에너지 넘치는 사람은 없다. 많은 이들이 그를 그리워 할 것이다’라고 떠나는 장수에 경의를 표했다.

관련기사: The Verge, Business Insi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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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Basin Capital 이라는 VC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테크니들 창간인 & 초대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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