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소프트웨어 7.1 업데이트를 통해 자동 주차/출차 기능을 추가했다. 서몬(Summon)이라는 해당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테슬라 차량에 탑승하지 않은 채 39피트(약 12미터 )내 위치한 공간 내에 주차를 시키거나, 주차되어 있던 차량을 불러낼 수 있다. 또한 홈링크(HomeLink, 차량용 무선 통신)형 도어의 자동 개폐 기능도 갖추고 있다. 단, 서몬 기능은 아직 전진 및 후진만 가능하다. 한편, 테슬라는 자동운전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고려해, 이번 7.1 업데이트에 자동운전 제한 기능을 포함했다. 주택가나 중앙분리대가 없는 도로 주행 시, 자동운전은 시속 5마일을 초과할 수 없다.
tN 인사이트: 이번에 추가된 자동 주/출차 기능은 아직 베타버전으로 그 실용성이 제한적이나, 향후 기술적 발전을 통한 가능성은 상당히 크다. 대리주차원도 곧 기술 발전을 통해 사라질 직업군 리스트에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는 상상 속의 기능들을 하나하나 현실에 적용하고 있다. 차량의 기능 및 성능 업그레이드를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처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실현해 나가는 모습이 상당히 흥미롭다.
관련 기사: The Verge, Engadget | 이미지 출처: The Ver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