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이 연말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셋탑박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는 Roku나 애플의 Apple TV, 구글의 크롬캐스트와 비슷한 개념의 제품으로, TV에 연결하여 주로 온라인 콘텐츠를 감상하는데 쓰인다. 아마존은 현재 ‘프라임 멤버쉽 (연회비 $79불을 내면 모든 운송비가 무료)’ 가입자에 대하여 아마존의 스트리밍 콘텐츠를 별도의 요금없이 제공하고 있다. 아마존의 셋탑박스에서 아마존 콘텐츠가 우선순위가 될 것은 자명한 일이고, 넷플릭스나 훌루등과 같은 다른 공급자와는 어떤 파트너쉽을 맺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한 가격대도 관심거리인데 현재 Roku 제품이 $50불 정도인점, 아마존은 늘 저가정책을 펼치는 점등으로 미루어 볼때 $50불 미만으로 나올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아마존의 킨들 태블릿도 하드웨어 마진은 거의 없고 수익은 콘텐츠 사용료에서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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