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 중견엔지니어 기본급 $16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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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에서 엔지니어를 구하려면 상당한 급여를 지불해야 한다. 예를 들어, 트위터의 SVP Engineer인 크리스토퍼 프라이 (Christopher Fry)는 주식보상을 포함하여 작년에 $10.3M (약 110억원)의 급여를 가져갔다. 2013년 역시 프로그래머 급여가 사상 최고수준을 기록하고 있는데, 시니어 엔지니어를 구하기 위해서는 기본급으로 $165K (약 1억8천만원) 정도는 제시해야 하고, Java Hadoop 관련 엔지니어는 경력 3년차가 $175K (약 2억원) 정도의 급여를 제시받았다고 한다. 이정도 수준의 기본급은 초기회사부터 직원 300명 수준의 벤처회사 모두 마찬가지이며, 기본급 이외의 상당한 수준의 주식보상과 보너스를 받고 있다고 한다.

tN insight: 벤처회사의 비용구조는 거의 대부분 인건비이다. 특히 반도체와 통신장비와 같은 전통적인 산업이 실리콘밸리에서 사라진 이후, 소프트웨어와 인터넷 중심의 사업모델에서는 더더욱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이다. 인건비가 높은 것은 엔지니어에게는 기쁜 소식이지만, 창업자에게는 큰 부담이다. 그리고 한국에서 미국으로 진출하고 싶은 회사에게도 어려운 환경이다. 좋은 엔지니어를 아주 비싸게 구하거나, 그저그런 엔지니어를 적당히 비싸게 구해야 하는 딜레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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