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ylent의 창업자인 랍 라인하트 (Rob Rhinehart)는 유명 엑설러레이터인 Y Combinator에서 개발도상국을 위한 효율적인 무선네트워크 관련 사업을 준비하다가, 음식산업 전체의 비효율성에 대해 생각하면서 개인적으로 식사 대용으로 Soylent라는 음료를 개발하여 마셨다. 작년에 라인하트는 일상 음식을 모두 끊고, Soylent로만 30일을 살아보면서, Soylent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졌고, 창업준비중인 무선네트워크 회사를 Soylent 음료 회사로 전환하였다. 현재 라인하트는 식사의 90%는 Soylent로 하고 있고, 10%는 일상적인 음식을 먹고 있다고 한다. Soylent는 권장 탄수화물, 아미노산, 단백질, 비타민 등을 혼합하여 만들었다고 하고, 12월중에 전체 영양소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한다. Soylent는 최근 유명 VC인 Andreessen Horowitz 등으로부터 $1.5M 펀딩을 받았고, 사전 주문으로도 $1.5M 정도의 주문을 받아서, 이 자금으로 LA에 제조설비를 갖출 계획이라고 한다.
tN insight: Y Combinator의 폴 그래함은 Soylent를 “pivot of the century”라고 부르기도 하였다. pivot이라고 불리기도 힘들만큼 사업자체가 완전히 달라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뭔가 핵심가치가 동일한 것이어서 그렇게 표현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창업자가 자신이 열정있는 분야에서 일해야 한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이다.
관련기사: Techcrunch
Why soylent?? It reminds me of the movie “soylent green.” Everyone knows that the soylent green is PEOPLE!!